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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교회 독서나눔/회색코뿔소 앞에선 다윗 11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11_ 백만장자의 비결

토이 아데몰라Toye Ademola가 지은 책, 『성경 속의 백만장자들Seven Secrets of Bible Made Millionaires』*에는 성 경에 바탕을 둔 백만장자들의 비결이 나온다. 예부터 그리스도인들은 ‘돈은 악의 뿌리다’라는 말에 익숙해서 현대에서도 신실한 성도들은 부자가 되는 것에 불편한 시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부야말로 하나님이 내려주신 가장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비결’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다룬다. 실제로 성경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성경 속의 백만장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힘보다는 하나님의 권..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10_ 문익점 프로젝트

고려 말 원나라에 가서 목화씨를 들여와 한반도에 퍼트린 문익점은 시대의 흐름을 포착하고 국가의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최초의 안트러프러너십 기업가이다. 그동안 삼베옷이나 모시옷으로 추운 겨울을 날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에게 따뜻한 의복과 이불을 제공함으로써 의료衣料혁명을 가져오고 물레, 씨아 등 직조 기구의 자체 개발을 통해 한반도 면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문익점은 기업가들이 본받을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문익점을 기업가의 측면에서 본 책이 두 권 있다. 하나는 전경일의 책, 『더 씨드: 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 문익점의 목화씨는 어떻게 토요타자동차가 되었는가』* 다른 하나는 『기업가 문익점: 목화씨로 국민기업을 키우다』**이다. 이들 책에서 기업가 문익점의 목화씨를 통해 배우는 교훈을 소개한..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9_ 소송 상황이 벌어질 때

예전과 달리 현대인들은 갈등 상황에서 무조건 법정으로 가서 소송으로 해결하려 한다. 타협과 양보나 이해보다는 소 송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2020 사법연감’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접수된 소송 건수는 663만4,344건으로 2018 년 658만5,580건보다 4만8,764건(0.74%)증가했다. 이 중 71.7%를 차지하는 민사사건은 475만8,651건으로 전년(475 만505건)보다 8,146건(0.17%) 늘었다.* 크리스천 기업들 역시 소송에 휘말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취미, 레져용품 쇼핑몰인 하비 러비Hobby Lobby는 주일에는 꼭 문을 닫는 유명한 크리스천 기업이다.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 칙필레Chick-fil-A, 트럭운송 커버넌트 트렌스폿Cove..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8_ 불확실성과 기업가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업과 기업가 정신: 이해와 오해”* 라는 글에서 ‘기업가의 역할’에 대해 잘 소개했다. 기업가는 시장과정을 구체화하고 조종하는 것이라고 했다. 세분하자면, 기업가는 세 가지 기능을 하는 인물이다. 첫째, 기업가는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불확실성을 떠맡는 기능을 한다. 그 과정에서 기업가는 이윤 또는 손실을 내기도 한다. 이때 기업가는 불확실한 미래를 잘 예측하면 이윤을 창출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둘째, 기업가는 자본가로서 자신이 소유한 자본 또는 자산을 이용하여 현재 시점에서 노동과 토지를 구입하고 그 대가로 미래에 최종재화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본가로서 기업가가 받는 것은 순이자이다. 기업가가 자본가로서 받는 이자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가상 세계에서도 남아..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7_ 혁신적인 리더

이 책의 주제는 기업가 정신이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쉽게 대답할 사람이 많지 않다. 단순하게 정의하면, 기업가들이 갖추어야 할 특성이다. 그러나 보다 정확한 정의는 혁신적 사고를 지닌 기업가라 할 수 있다. 본래 ‘기업가 정신과 혁신’이란 글을 보면,* 영어의 기업가Entrepreneur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동사 ‘Entreprend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시도하다’, ‘모험하다’ 등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기업가정신을 최초로 소개한 죠셉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는 기업가를 ‘새로운 조합의 수행을 통해 시장 내에서 변화를 실행하는 혁신가’로 보았다. 기업가는 바로 혁신가이다. 무엇을 혁신하는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