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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교회 독서나눔/회색코뿔소 앞에선 다윗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11_ 백만장자의 비결

메타청지기 2022. 3. 17. 16:23

토이 아데몰라Toye Ademola가 지은 책, 『성경 속의 백만장자들Seven Secrets of Bible Made Millionaires』*에는 성
경에 바탕을 둔 백만장자들의 비결이 나온다. 예부터 그리스도인들은 ‘돈은 악의 뿌리다’라는 말에 익숙해서 현대에서도 
신실한 성도들은 부자가 되는 것에 불편한 시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부야말로 하나님이 내려주신 가장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비결’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다룬다. 실제로 성경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성경 속의 백만장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힘보다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부자가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재산을 아낌없이 하나님의 사업에 사용했다. 부자가 된 성경 속의 인물들을 불러내어 그들의 삶을 본보기로 삼으면 우리도 이들처럼 성경에 바탕을 둔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찾아낸 성경에 바탕을 둔 백만장자들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니엘, 다윗, 솔로몬, 여호사밧 등이다.  그가 성경 속 부자들의 일생을 추적하면서 찾은 ‘부자가 되는 7가지 비결’은, ①하나님을 첫 재산으로 삼으라. ②꿈꾸는 사람이 되어라. ③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라. ④성실하라. ⑤끝까지 믿음을 지켜라. ⑥돈을 지혜롭게 관리하라. ⑦씨 뿌리는 사람이 되라 등이다.  실상은 부자이면서 크리스천으로 살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로,

 

 첫째 두 주인을 섬기기 어렵기 때문이다(눅 16:13). 매우 종교적이면서 돈을 사랑할 수는 있다. 사두개인이나 바
리새인들 같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믿음과 부는 항상 갈등관계에 서있다. 크리스천들은 둘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해
야 한다. 


 둘째, 성경은 부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은 우리를 유혹과 올가미,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한다고 경고했다(딤전 6:9-10). 
부자가 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나 부자를 목표로 사는 것은 시험거리가 된다. 


 셋째, 부자가 되는 대신에 오히려 더 높은 목표, 더 나은 부를 향한 길로 가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선을 행하고 관대
하며 나누는 자가 되라고 권한다(딤전 6:18).  성경에서 기업가 정신에 부합되는 부자를 찾는다면, 예수님의 시신을 수습한 아리마대 요셉을 들 수 있다. 

 

 첫째로 그는 담대했다.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신을 요청했던 인물이다(눅 23:52). 당시 주님께 은혜 
받고 사랑받았던 사람들이 무수히 많았으나 이처럼 담대하게 요청한 인물은 없었다. 부자들은 대체로 담대한 사람들이다. 


 둘째로 그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한 사람이었다. 성경은 그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다고 말했다(눅 23:51). 주님은 부
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일이 어렵다고 하셨다. 그러나 요셉은 이 땅보다 하늘나라를 사모한 인물이다. 


 셋째로 그는 불의한 일에 동참하지 않았다. 공회 의원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겠
지만, 그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는 불의한 일에 동의하지 않았다(눅 23:51). 부자이면서 정의롭기가 쉽지 않다. 


 넷째로 그는 자신의 것을 기꺼이 주를 위해 헌신했다. 자신을 위해 만든 무덤을 주님께 드린 인물이다(눅 23:53). 부자
이면서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놓는 사람은 드물다. 안드리아스 휴브너는 『기독교인이 부자 되는 비결』***에서 부요와 
재물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성경의 법칙이기에 옥토에 씨를 심는 것이 부자가 되는 중요한 비결이라고 가르쳤다. 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바로 비옥한 땅에 씨를 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