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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3_ 적대적인 상대를 만났을 때

사업을 하다보면 우호적인 사람만 만날 수 없다. 뜻하지 않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반대자일 경우도 많다. 그런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협상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허브 코헨Herb Cohen의 『협상의 법칙』*을 보면 몇 가지 도움이 된다. 그는 세상의 8할은 협상으로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러면서 역사상 최고의 협상가로 ‘두 사람’을 소개했다. ■ 두 사람은 초라한 옷차림으로 사람들에게 질문했다. ■ 두 사람에게는 목표와 기준이 있었다. ■ 두 사람은 항상 위험을 기꺼이 감수했다. ■ 두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지배했다. ■ 두 사람은 죽음의 방식과 장소까지도 선택했다. 이 두 사람은 바로 ‘예수’와 ‘소크라테스’이다. 허브 코헨이 소개하는 협상의 기술 몇 가지가 있다..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2_ 베드로의 안트러프러너십

어려운 한국경제가 코로나 19라는 악재가 터져 경제 침체와 기업 위기가 장기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일부 업종의 기업을 제외하고 많은 기업들이 성장률 하락과 매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기업마다 위기 극복의 비책을 꺼내 보지만 효과는 미미하기만 하다. 이런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기업가 정신, ‘안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을 최초로 주창한 사람은 조셉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라고 한다. 그는 저서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를 통해 “안트러프러너십이란 새로운 제품, 새로운 생산방법, 새로운 시장개척 등 새로운 조합으로 시장 내에서 변화를 추진하는 혁신적 활동”이라고 정의했다. 슘페터는 이 책에서..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챕터 1_회색코뿔소 대응하기

경영학에서 종종 ‘블랙 스완Black Swan’을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블랙 스완은 희귀한 검은 백조처럼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그래서 대비하지 못한 돌발 상황을 말한다. 생각지도 못한 사건인 만큼 충격은 상당하고, 재앙을 겪은 후 원인을 분석할 수는 있을지언정 미리 예견해 대비할 수는 없다. 반면에 ‘회색 코뿔소Grey Rhino’는 그렇지 않다. 소만큼 덩치가 커 멀리 있어도 눈에 잘 띄고 2t에 육박하는 몸무게가 존재감을 준다. The Gray Rhino: How to Recognize and Act on the Obvious Dangers We Ignore*의 저자 미셀 부커Michele Wucker가 이 개념을 처음 소개했다. 그가 말하는 ‘회색 코뿔소’란 “개연성이 높고 그것이 미칠 충격이 ..